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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육을 좀 시켜야겠어. 난 말이야, 그것만은 사양하지 않아 덧글 0 | 조회 57 | 2021-05-31 14:52:06
최동민  
내가 교육을 좀 시켜야겠어. 난 말이야, 그것만은 사양하지 않아. 절대 사양하지 않아.플레이보이 자식한테서도 연락이 없단 말이야. 부산에 한 번 다녀올까?혼자 살고 있나요?민기는 더 바싹 다가섰다.주씨는 상대방의 신분증을 빼앗아 들고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에 비춰 보았다.함께 데려가야지.어?그들은 골목에 주차해 놓은 낡은 승용차에 올랐다. 차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바짝 긴장했다. 골목을 벗어나기 전에 차와 만날 것 같았다.자리에 돌아온 오월은 수건으로 땀을 닦았다.중국집을 나왔다. 그녀는 복덕방으로 들어갔다. 돋보기 안경을 코에 걸고 신문을 보고 있던 노인이 그녀를 맞았다.난 괜찮다. 넌 어떠니? 몸은 성하니?벗어놓은 옷에도 신원을 밝힐 만한 게 없어.6월의 첫번째 일요일.또 도망치시려구요.어떡하긴. 없애 버려야지.그의 말대로 피살자의 주소지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다. 부산의 주소 역시 가짜였는데 그 사실을 확인하는 데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지문을 조사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상쾌한 밤이야.상대가 주춤하는 순간 민기는 엉덩이를 획 옆으로 빼면서 사내를 밀어버렸다. 사내는 옆으로 쓰러지면서 벽에다 쿵 하고 머리를 부딪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얼마를 드리면 될까요?어떤 여자를 구해 준 거 정말입니까?그때 벼락치는 소리가 들렸다. 오월은 그 순간을 이용해 온 힘을 다해 그를 밀어붙였다. 장형사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거미는 비틀하다가 권총을 집기 위해 허리를 굽혔다. 장형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몸을 날렸다.자리로 돌아와 다시 생각에 잠긴 그는 잠시 후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탔다.원장은 옷걸이에 걸려 있는 여분의 가운을 장형사에게 내주었다..장형사는 수첩을 펴 보였다.라고 싶은 것은 더 이상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부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눈은 눈으로 식의 복수는 결과적으로 비극의 되풀이일 뿐이다.네, 틀림없습니다.그렇죠. 그게 정상적인 생각
레지는 관심을 보이며 여러 가지를 물었는데, 그때마다 오월은 거짓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게 뭐죠?그런 환자는 없습니다.그녀는 손을 맡긴 채 가만히 있었다.그렇지 않대두.대학생들은 확고한 결의를 보여주고 있었다.좋아, 한 잔 하러 가자고.민기는 머리를 흔들었다.조용한 데가 어디예요?사랑하지 않으면서도 관계할 수 있습니까?경비원은 그의 시선을 슬슬 피하면서 대답했다.방안은 텅 비어 있었다.한 시간 후 그들은 극장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영화가 끝나 밖으로 나오니 이미 날은 저물어 있었다.그녀는 입구로 다가갔다. 좁은 계단이 2층으로 통하고 있었다. 그녀는 심히 망설여졌다. 조심스럽게 계단을 밟고 위로 올라갔다. 밖에서 보기보다 다방 안은 넓었다. 남자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모두가 텔레비전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텔레비전에서는 야구 중계를 하고 있었다.디스코같이 온 몸을 흔들어대는 춤이라면 몰라도 템포가 느린 블루스를 추면서 땀을 흘렸다는 것은 누가 보기에도 좀 이상한 일이었다.15호실입니다!내가 유인할 테니까 맡아서 처리해.보행 위반이야.그는 벌컥 화를 내려다 꾹 참았다.네, 악귀예요.오월은 상처난 팔을 어루만지며 몹시 후회하는 빛이었다.그는 얼굴을 찌푸리며 병원으로 들어갔다. 그는 40대 중반쯤 되어 보였다. 레슬러처럼 목이 굵고 얼굴은 구릿빛이었다. 찢어진 눈매가 자화상을 이루고 있었다. 얼른 보기에도 건강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벅찬 일은 아닙니다. 남자가 해볼 만한 일입니다.난 살인자야.뭐? 내가 귀엽다구?사나이는 집안에서도 눈에 안대를 대고 있었다. 그것으로 보아 그가 애꾸눈이 된 것이 틀림없는 것 같았다. 저 놈은 애꾸가 틀림없어, 하고 장형사는 눈에 망원경을 댄 채 중얼거렸다.못 잡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도망쳤습니다.무슨 부탁인지 가능하면 들어드리겠습니다.커피숍으로 들어가니 민기와 승우가 초조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다.여자가 혼자 살려니까 고민이 많지요.네, 끝냈습니다.그는 전화를 끊고 침대 위에 벌렁 드러누웠다.그것 참.사내보다 민기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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