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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용의 말이었다. 덧글 0 | 조회 7 | 2020-07-31 22:20:20
김인호  

이렇게 몇 차례 고함이 오고가며 경주주가와 경주제일루는 각자의 

편액, 현판을 걸고 요리대결을 벌이게 됐다.

그런데 이 대결의 승패를 과연 누가 올바르게 판가름할 것인가 하

는 문제가 남았는데 의외로 빨리, 손쉽게 해결됐다.


"여드레 뒤면 이곳경주 지주대인(知州大人)의회갑연(回甲宴)이 

있어요. 그 회갑연에는 지주대인과친분이 있는, 중앙의높은 관직

(官職)에 계신 분들도 여럿 오시게 되어있으니 두 주가는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한 가지씩 준비하여 그 분들께 심사를부탁하는 게 좋

겠어요."


예소용의 말이었다.

고관대작(高官大爵)이라는 건 부귀(富貴)하다는 말과 다름없고, 부

귀한 자들일수록 안 먹어본 게 없으며 입맛도 까다로운 법이니 예소

용의 제안은 일견 합당했다.

그러나 용만선이 이의를 제기했다.


"대체 무슨 수로 지주대인의 회갑연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일 수 있

단 말이냐!"


용만선이 따지자 예소용이 빙긋 웃었다.


"지주대인이신 예대인(芮大人)께서는 바로 내 백부님이 되시니 그

건 걱정 말아요."


예소용의 말에 용만선은 깜짝 놀라 안색마저 창백해졌다.


'저 건방진 계집이 지주대인의 질녀가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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