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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손을 쓸 수가 없었다. 덧글 0 | 조회 11 | 2020-07-31 22:12:06
김인호  

용만선은 그 말에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한번 콧바람을 뿜어내더

니 뱃살을 출렁대며 주가로 들어왔다.

예소용은 따져 물었다.


"그대는 뭣 때문에 이렇게 어린 소년을 괴롭히는 거지?"


용만선은 눈을 다른 곳에 돌린 채 아니꼽다는 듯이 중얼댔다.


"흥, 나이도 어린 계집이 무술 좀한다고 천방지축 아무 데나 날

뛰기는……!"

"뭐야?"


들고있던 매화문검이 파르르 떨릴 정도로 예소용은 화가 났다.

하지만 화산파에는 무술을 모르는 자에겐 어떠한 경우에도 검을 

뽑지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었다.

용대인이란 작자는 그 뱃살만보아도 무공과는 까마득한거리가 

있어 보여 함부로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참자, 참어!'


예소용은 매화문검을 쥔 손에서 힘을 뺐다.

용만선은 상대의 기가 한풀 꺾이자 기고만장해졌다.


"나는 경주의 상계(商界)를 대표하고 있는 몸으로, 내가 하는 일은 

다 통영로, 아니 나아가 경주의 번영을 위한 일이다. 그런 사실은 이

미 관부에서도 다 알고있는 바,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나서지 말

고 얌전히 물러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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